[팁]처음 만드는 프로젝트는 어느 정도 크기가 적당할까요?

Sungyeob2026.10.25 23:12조회 1추천 0댓글 0

첫 프로젝트의 크기를 정할 때는 기능 수보다 끝까지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흐름을 기준으로 잡는 편이 좋습니다. “동네 커뮤니티를 만든다”보다 “내가 글 하나를 올리고 다른 사람이 읽는다”가 시작점으로 더 명확합니다.

한 문장으로 끝나는 약속을 정하세요

다음 문장을 채워 보세요.

이 서비스는 [누구]가 [어떤 상황]에서 [한 가지 행동]을 할 수 있게 한다.

예를 들면 “스터디 참가자가 이번 주 공부할 자료를 한곳에서 확인한다”입니다. 여기에 결제, 추천 알고리즘, 채팅까지 바로 붙이면 처음의 약속을 검증하기 어려워집니다.

처음 버전에서 확인할 다섯 가지

  • 사용자가 어디서 시작하는가?
  • 꼭 입력해야 하는 정보는 무엇인가?
  • 행동을 마치면 어떤 결과가 보이는가?
  • 실패하면 어떻게 다시 시도하는가?
  • 다른 사람이 써 봤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할 것인가?

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화면과 데이터만 우선 만들어 보세요. 로그인도 꼭 필요한지 따져볼 수 있습니다. 개인 데이터를 보관하거나 작성자를 구분해야 한다면 필요하지만, 단순한 공개 자료 모음의 첫 실험에는 불필요할 수도 있습니다.

기능을 세 칸으로 나누는 예시

지금 필요실제 사용 후 결정나중에 고려
자료 목록 보기자료 검색개인화 추천
자료 상세 보기저장 기능결제
잘못된 링크 알리기이메일 알림팀 관리

이 표는 정답이 아니라 범위를 줄이는 예시입니다. 같은 기능도 이용 목적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집니다.

완료 조건을 먼저 적어두세요

“대충 돌아간다” 대신 “휴대전화로 링크를 열어 자료를 확인하고, 잘못된 링크를 알려줄 수 있다”처럼 사람이 관찰할 수 있는 조건을 적습니다. 그 조건을 실제로 실행해 봤다면 첫 버전을 마무리할 근거가 생깁니다.

첫 결과물이 작다는 것은 다음 결정을 내리기 쉽다는 뜻이기도 합니다. 이용자가 반복해서 찾는 행동이 드러난 뒤에 기능을 더해도 늦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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